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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쌀 토토미·철원쌀 오대미 유통활성화 사업비 165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5:41

수정 2025.08.18 15:41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선정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 조감도. 강원자치도 제공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 조감도.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 1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원주쌀 토토미와 철원쌀 오대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원주에 161억원, 철원에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문막읍 후용리 일원 2만3020㎡ 부지에 연면적 6000㎡ 규모로 토토미 고품질쌀 생산과 유통 거점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저장시설을 구축하게 되며 철원 김화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를 통해 쌀가공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산 쌀 브랜드 가치상승,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 토토미 쌀과 철원군의 오대쌀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강원쌀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