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주식형, 혼합형 순자산 111% 증가 '공모펀드 명가 입증'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증가율 67% 대비 두 배 가까운 증가율
공모시장 성과 바탕 장기로드맵 가동, 사모펀드 시장 적극 진출 계획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증가율 67% 대비 두 배 가까운 증가율
공모시장 성과 바탕 장기로드맵 가동, 사모펀드 시장 적극 진출 계획
[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이 사명변경 2년만에 공모 주식형·혼합형 펀드 순자산이 111%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평균 증가율 67% 대비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KCGI자산운용은 2주년 성과를 기념해 투자MBTI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1+1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14일부터 9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사명변경 2주년을 맞은 KCGI자산운용은 공모 주식형·혼합형 펀드 합산금액이 2년전 9206억원에서 1조 9468억 원으로 1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업계의 동일 유형 펀드 순자산이 67% 늘어난데 비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차이를 보이며 성장한 셈이다.
주식형 순자산의 상승을 이끈 것은 KCGI코리아펀드. 2년새 4200억원이 늘어나 순자산 7022억원을 기록했다. KCGI코리아목표전환채권혼합펀드(2720억원), KCGI초단기우량채 (2024억원)등도 펀드별 순자산이 2000억원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를 제외한 공모펀드 순자산은 2년 전 1조 7255억 원에서 올해 2조 9548억 원으로 71%가 늘어났다.
KCGI자산운용은 사명 변경 2주년을 맞아 장기 성장 로드맵 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공모펀드, 특히 주식형 분야에 집중해온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채권형과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부문의 운용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모펀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초 대체운용본부를 확대·재편한 데 이어, 지난 7월 채권운용팀을 채권운용본부로 격상하고 인력을 충원했다. 사모펀드 상품 라인업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KCGI자산운용은 “확대되고 있는 사모펀드 시장과 연기금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전반에서 전문적인 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종합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종합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KCGI자산운용은 2주년을 맞아 ‘투자 MBTI 테스트’ 이벤트를 8월 14일부터 9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테스트를 완료하고 지인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1+1으로 증정한다. 투자MBTI는 간단한 질문 4개에 답을 하면 본인의 투자MBTI를 알려주고 적절한 펀드 전략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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