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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별관리시설물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5:36

수정 2025.08.18 15:36

시설물 안전조사 자료사진. 전북소방 제공
시설물 안전조사 자료사진.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44개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시설을 말한다. 공항·철도·항만시설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지정문화유산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지하구 51개소, 공항·철도·항만시설 8개소, 지정문화유산 214개소 등 총 320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요소 사전 제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안전조사를 지속 추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