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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울림' 춘천시,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8.18 15:47

수정 2025.08.18 15:47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 춘천시,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 개최

춘천시,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춘천시,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3∼30일 춘천문화예술회관과 KT&G 상상마당에서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대의 울림, 봄내애(愛) 끌림, 마음의 드림(Drea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축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74개 팀, 총 2천185명이 참가한다.

서울·제천 등 전국 각지뿐 아니라 미얀마 어린이합창단도 함께하며 춘천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춘천시립합창단 최상윤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개막 공연은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청소년합창단이 무대를 열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합창단 공연이, 28∼29일에는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에서 가족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춘천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춘천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합창단 지휘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합창단 '멘토콰이어'의 특별 무대를 비롯해 춘천시립합창단과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공연, 전 참가자가 함께 부르는 대규모 싱어롱이 펼쳐진다.

아울러 유명 그룹 '스윗소로우'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28∼30일에는 공연뿐 아니라 악기 만들기 체험, 1일 합창 교실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18일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춘천의 문화 자산"이라며 "전국적 명성을 갖춘 합창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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