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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가족에 웃음꽃 피웠다"...고려아연, 롯데월드 나들이 동행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6:41

수정 2025.08.18 16:41

여성한부모 가정과 놀이기구 체험
13년째 동방사회복지회와 후원 이어가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여성한부모 가정 대상 문화체험 나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여성한부모 가정 대상 문화체험 나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여성한부모 가정과 자녀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고려아연이 13년째 후원 중인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공동 기획했다.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싱글맘 STEP BY STEP 13'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한부모와 자녀들, 고려아연 및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임직원,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과 식사,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고려아연은 자녀들의 연령대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를 편성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을 매칭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여성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고 명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올해도 동방사회복지회에 2000만원을 기부해 전국 130가구의 여성한부모 가정을 후원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여성한부모 강사를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플라워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전국 6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자립지원 사업장(카페 등)을 운영하며 여성한부모가 정서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