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품과 다양한 과학 문화 콘텐츠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의 대표적인 과학 나눔 사업이다.
올해는 고성과 통영 2곳에서 운영된다. 지난 15~17일 고성에서 고성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진행했고, 오는 22~24일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협력해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이어진다.
전시는 이동형 전시품, 과학문화 체험, 과학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동형 전시품은 과학관에서 개발한 '언플러그드 코딩', '인공지능(AI) 코딩', '수소의 꿈', '종이비행기 발사 장치' 등 11종으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이 함께 제공됐다.
과학문화 체험은 실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스트링 아트 만들기', 열을 가하면 수축하는 종이를 활용한 '슈링클스 만들기',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트랙을 만들어보는 '마블런 챌린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고성에 이어 통영에서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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