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대표 이어 기업도 기부' 부산 아너 첫 동시 가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9:18

수정 2025.08.18 19:18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왼쪽)과 토탈소프트뱅크 최장수 대표이사가 나눔명문기업 가입 현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왼쪽)과 토탈소프트뱅크 최장수 대표이사가 나눔명문기업 가입 현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토탈소프트뱅크가 지난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 86호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최장수 대표이사가 아너소사이어티 부산 388호로 가입한 데 이어 법인까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사례로, 부산에서 법인과 대표이사가 동시에 고액 기부 프로그램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고액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최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법인까지 나눔명문기업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기부는 회사와 저 개인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토탈소프트뱅크는 1988년 11월 설립돼 부산시 해운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만 운영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