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먹거리·볼거리 풍성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제24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오는 23, 24일 이틀간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품평회, 우수 품종 전시, 특판 행사, 직거래 장터,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품평회는 축제 하루 전인 22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품평회에는 원주 작목반 19곳이 참여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주원예농협, 합동청과, 중도매인 연합회가 심사를 맡아 대상과 금상, 은상을 선정한다. 품평회 출품작은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전 10시에는 개막식이 젊음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원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공훈 축하공연, 난타, 색소폰 연주 등이 축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훌라후프 돌리기, 손 안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24일에는 오전 10시 즉석 공연을 시작으로 복숭아 길게 깍기 대회, 얼음 위 오래 버티기, 행운의 경품 잔치 등이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축제 기간 내내 작목반 특판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소상공인 플리마켓, 복숭아 무료 식음료 코너 등이 운영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치악산 자락의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재배돼 당도가 매우 높다"며 "그 맛이 전국 으뜸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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