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시니어클럽이 올해 한국중부발전㈜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5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시니어클럽은 '반찬 사업 창업 및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고령화 가속화로 노인의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확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내로터리길 79번지, 1층(약 68㎡)에 조성될 반찬 전문점은 올해 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식재료로 한 친환경 로컬푸드 반찬을 판매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노인 20명이 참여할 이 반찬 전문점은 숙련된 조리 기술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에 정기적인 반찬 제공과 안부 확인 서비스도 병행한다.
임선배 보령시니어클럽 관장은 "이 사업은 노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취약계층에는 먹거리와 돌봄 체계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