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왔다. 전동연마기와 숫돌로 칼과 가위를 갈아주고, 우산살 교체 등 수리를 통해 생활 속 물건을 새것처럼 되살리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주민 3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취업 취약계층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해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하반기 운영은 전날(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운영 장소는 △21개 동 주민센터 △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이며, 동별 세부 일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와 일자리벤처과(02-879-6678)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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