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석 달간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하고,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 속 독서 실천을 목표로 기획됐다.
그동안 시립도서관은 김응숙, 고이, 권혜진 지역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우리아이 책육아 특강, 인형극 공연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47회 운영했으며, 어린이와 성인을 포함해 시민 676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인형극과 아동극은 양산시립도서관이 위탁 운영한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사업' 수료생들이 결성한 '별빛이야기단'과 '두근두근동화나라' 극단이 공연을 맡아 양산의 이야기를 녹여낸 창작극으로 관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독서문화를 이끌어가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관내 26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우리 집 근처 작은도서관의 위치는 양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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