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비탈면 안전점검 나서다 사고
19일 한국철도본부(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남성현∼청도역 구간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안전점검을 벌이던 작업자 7명을 치였다.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16대, 헬기 1대를 투입해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구간이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열차를 교대로 운행 중에 있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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