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에 이어 2위는 테슬라 모델3, 3위는 지프 랭글러, 4위는 지프 레니게이드, 5위는 포드 머스탱으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 시세는 지프 랭글러(4722만원), 테슬라 모델3(3864만원), 포드 머스탱(3765만원), 포드 익스플로러(3011만원), 지프 레니게이드(1955만원) 순서로 나타났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패밀리카로 강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2위 테슬라 모델3은 판매량 순위에 있는 차량 중 유일한 전기차로 'KB차차차 전기차 세단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0대 남성의 조회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3위 지프 랭글러는 험난한 지형을 다닐 수 있는 오프로드 성능을 가지고 있어 마니아층이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남성 조회수 비중이 89.2%를 차지했다.
여성 조회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건 4위 지프 레니게이드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로 개성 강한 디자인과 작은 차체 크기가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5위를 기록한 포드 머스탱은 조회수 데이터에서 남성이 91.9%로 높은 비중을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머스탱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을 자극한 부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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