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9일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한승구 회장 주재로 대한건설협회 16개 시·도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 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로자 생명 보호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17개 단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한 '중대재해 근절 TF팀'을 발족했다. 이와 별개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회를 순회하는 '권역별 특별안전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한 회장 주재로 국내 30대 대형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협회 시·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회장은 "긴급 대책회의, TF팀 운영, 전국 순회 특별교육 등 다각적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