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현실적인 제안과 조언을 꼼꼼히 경청하면서 "이번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