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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해수욕장서 36만7000명 피서…안전사고 없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9 14:50

수정 2025.08.19 14:50

전북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자료사진. 뉴스1
전북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올해 전북 8개 해수욕장에 36만7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개장기간 46일 동안 변산해수욕장에 가장 많은 13만5383명이 방문했다.

선유도해수욕장(8만1692명), 격포해수욕장(6만4711명), 고사포해수욕장(3만550명), 모항해수욕장(2만7968명), 구시포해수욕장(1만477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변산해수욕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변산 선셋 비치펍, 선유도 썸머페스티벌 등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에 대비해 온열 환자 모니터링, 응급의약품 비치, 백사장 그늘막 설치, 노약자·어린이 쉼터 운영 등으로 이용객 안전을 도모했다.

그 결과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게 전북도 설명이다.


전북도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이용객이 꾸준할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에 협조해준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