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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런던 대표 뮤직 페스티벌 'APE 2025' 참가.. 유럽 시장 공략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9 15:21

수정 2025.08.19 15:20

대상 종가의 부스에 마련된 테이스팅존에서 외국인들이 김치 요리를 맛보고 있다. 대상 제공
대상 종가의 부스에 마련된 테이스팅존에서 외국인들이 김치 요리를 맛보고 있다. 대상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글로벌 김치 행사인 '김치 블라스트'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ll Points East 2025(APE)'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PE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인기 뮤직 페스티벌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거리 공연, 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다.

대상 종가는 팝업 행사나 푸드트럭 등 현지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진행해온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 현장으로 옮겨 한층 확장된 형태로 선보인다.

단순 제품 시식을 넘어 축제나 공연,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김치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종가 부스는 'Feel the Ferment'라는 컨셉으로 김치를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경험존, 테이스팅존,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K푸드 유럽 진출의 핵심 거점인 영국에서 종가 김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화 제품 개발 및 김치 블라스트 행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