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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K-민주주의 회복력 입증할 외교 무대"...APEC 현장 점검 나선 정청래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9 16:41

수정 2025.08.19 16:21

19일 불국사·육부촌 찾아 시찰
당정, 늦어도 9월 하순 필요 인프라·인력 충원 마칠 예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불국사를 방문해 총지당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불국사를 방문해 총지당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만전의 준비를 기해줄 것을 지자체장들에게 당부했다.

19일 정 대표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육부촌을 찾아 우리 경제의 높은 대외 의존성과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APEC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외교 무대"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이후 행사가 치러지는 점을 들며 "놀라운 K-민주주의의 회복력이 입증되는 외교 현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경주 불국사를 찾아 조실 큰스님 등과 차담을 나누며 "천년 고도 경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불국사와 불교문화가 (각국 정상들에게)잘 알려져서 불교가 널리 전파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당정은 APEC 정상회의에 필요한 인력과 인프라 충원을 늦어도 오는 9월 하순까지 완료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