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등과 업무협약
이번 협약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 300억원, 현대차·기아가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공동 출연해 6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이들은 대출금리 우대는 물론 보증료 100%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6조3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펼친 바 있다.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도 지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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