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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은 환영사에서 "상반기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경영목표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해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개선과 반도체·퍼스널케어 등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국제 정세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회는 언제나 존재한다"며 "치밀하게 준비해 연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래 전략으로 반도체·배터리·친환경 플라스틱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삼양그룹의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실행력도 거듭 말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방침이 조직 전반에 내재화돼 모든 업무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이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수립한 새로운 퍼포즈(Purpose) 체계와 관련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퍼포즈 내재화의 출발점"이라며 임직원들의 실천을 독려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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