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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막바지 즐기자" 롯데월드 부산 축제 팡팡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9 19:09

수정 2025.08.19 19:09

'쿨링 퍼레이드' 중 댄서들과 물총 놀이를 즐기는 방문객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쿨링 퍼레이드' 중 댄서들과 물총 놀이를 즐기는 방문객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올여름 워터 콘텐츠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지난 7월 외국인 방문객 수는 3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0% 이상 늘었다.

약 45m 높이에서 수직 낙하하며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외국인 방문객 사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름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쿨링 퍼레이드'는 선원으로 변신한 로티, 로리와 댄서들, 그리고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챠랑이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공연 후 이어지는 댄서들과의는 물총 놀이는 국내외 방문객이 하나가 돼 즐기는 장면을 연출하며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3일에는 여름 시즌 핵심 행사인 '아쿠아부스터'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물총 배틀, 댄스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낮부터 밤까지 이어가며 인기 걸그룹 비비지(VIVIZ)의 스페셜 무대도 예정돼 있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별도 유료 티켓을 예매처 'NOL'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시원한 즐길 거리와 볼 거리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다채로운 테마파크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롯데월드 부산에서 끝나지 않은 더위, 여름의 막바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