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윤덕 장관, 경부선 열차 사고 현장 방문.. "후진국형 사고 심히 유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9 22:08

수정 2025.08.19 22:00

재발 방지·안전관리 쇄신 강조
19일 오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 무궁화호 열차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국토부 제공
19일 오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 무궁화호 열차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작업자가 충돌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오후에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고속철도를 해외로 수출하는 나라에서 이런 후진국형 철도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작업계획 수립부터 사후 관리까지 국가철도 안전관리체계를 전 분야에서 쇄신하고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장관은 "작업자의 소중한 인명이 다시는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