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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 'PIS 2025' 20일 코엑스서 개막

뉴스1

입력 2025.08.20 06:02

수정 2025.08.20 06:02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제24회 프리뷰 인 서울(PIS) 개막식'에서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8.21/뉴스1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제24회 프리뷰 인 서울(PIS) 개막식'에서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8.21/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5'(PIS)가 20일 코엑스에서 개막해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총 515개사, 835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국내 업체 276개사를 비롯햎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10개국에서 239개사가 참여한다.

PIS 2025는 '새로운 회복을 꿈꾸는 또 하나의 세계, 루프(LOOP)'를 콘셉트로 기술과 환경,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실장, 서울특별시 이준형 국장을 비롯해 섬유 패션업계 CEO와 협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기업 아카이브 모션의 원단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미를 더한 특별무대 '선(線)'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웅장하고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전시장은 참가업체별 부스와 공동관을 비롯해, 새로운 시즌의 핵심 소재를 담은 에센스(Essence), 테이스트(Taste) 2개의 트렌드 포럼관과 프리미엄 소재를 선보이는 살롱 드 PIS(Salon de PIS), 섬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테크스피어(TechSphere) 등의 특별관으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기능성, 친환경, 리사이클, 생분해성 소재를 비롯해 산업·의료용 스마트 섬유와 AI 기반 패션테크 등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섬산련은 집중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와 글로벌 리테일러 바이어 230여 명을 초청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BMS)으로 상담 사전 매칭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글로벌 포럼(2회), 전문 세미나(17회), 피칭 스테이지(18회), 테크스피어 도슨트 투어(6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10년 이상 연속 PIS에 참가한 10+클럽(27개사), 에코 인증(152개사), 국산섬유제품 인증(11개사) 등에 대한 인덱스 기능을 강화하고, 국산섬유제품 인증 수여식(6개사), 디지털 룩북 어워즈(3개사) 및 우수 참가업체(5개사) 시상 등을 신설해 참가업체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