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CTV·스마트냉난방·키오스크 등 6개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전국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해 보안 강화, 매장 운영 효율화, 고객 접근성 제고를 돕는 상생 협력 활동이다.
SK쉴더스는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클린케어·에어 패키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위생관리 용품 서비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QR오더 등 6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보안과 환경, 운영 전반에서 균형 잡힌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 온·습도 자동 조절, 원격 제어, 전담 애프터서비스(AS) 지원 기능을 갖춰 다점포·무인매장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SK쉴더스와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올해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과 운영 효율,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매장 운영 핵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 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 '하나더소호', 하나은행·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소상공인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