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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르쿠스' 등 7개 작품 'K-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0:17

수정 2025.08.20 09:51

공간 디자인 부문 2관왕
아르쿠스 전경. 현대건설 제공
아르쿠스 전경.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7개 작품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어워드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가 공간 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Gold Winner)'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참가사 중 공간 부문 2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23개국 3000여점 가운데 단 35개만이 골드 위너로 선정됐다.



수상작 '아르쿠스'는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 티하우스로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곡선미와 안정감을 구현했다. '트라이앵글 하우스'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단지 내 센트럴파크에 마련된 휴게 공간으로, 삼각형 구조물과 개방형 설계, 조명 효과를 통해 경관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자미탄(紫薇灘)', '아뜰리에', '아르떼', '라인스퀘어',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 등 5개 작품이 위너(Winner)에 올라 총 7개 작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IDEA, iF, Red Dot)과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감성적·문화적 만족까지 책임지는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