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가을 신학기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위생 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무인 판매점, 학교 매점 등 1448곳을 대상으로 조리·판매 과정의 위생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 소비 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학교 매점의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무인 판매점 내 불량제품 판매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또 무인 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을 수거, 검사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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