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김해 장유·율하 생활권 확장… 신문1지구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0:41

수정 2025.08.20 10:41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_항공 조감도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_항공 조감도

경남 김해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자리잡은 장유·율하 생활권이 신문1지구 개발과 함께 점차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신규 분양 움직임도 활발해지면서 지역 내 주거 수요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유·율하지구는 2000년대부터 대단지 아파트 공급과 함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김해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장유동 일대 인구는 17만1명으로, 김해시 전체 인구(53만1,676명)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인근 중소도시인 밀양시와 사천시 전체 인구를 상회하는 수치다.



장유·율하지구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장유IC, 대청IC, 남장유IC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이 우수하며,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또한 장유체육공원, 율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생활권에 인접한 신문1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김해 서부권의 주거 외연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장유·율하지구의 일부 단지가 노후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신문1지구 내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A17-1블록에서 공급 예정인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3㎡ 규모의 총 695세대로 구성되며, 1,146세대 규모로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에 이어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향후 총 1,84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다양한 여가·쇼핑·문화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교통 측면에서는 장유IC와 서김해IC 이용이 가능하고, 장유여객터미널 개장 및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장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문1지구는 장유·율하와 연계된 생활권으로 입지적 장점이 크다”며 “1차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주거 수요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롯데마트 장유점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