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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기반 리무진 패키지 출시… 실내 품격 완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1 09:00

수정 2025.08.21 09:00

L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기반 리무진 패키지 출시… 실내 품격 완성

특장차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엘앰(LM)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025년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무진 컨버전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기존 초대형 SUV의 한계를 극복하고, VIP 의전 및 장거리 비즈니스 이동 수요를 겨냥한 고급 이동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M이 공개한 컨버전 패키지는 외형을 유지하면서 실내 구조와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2열과 3열의 레그룸 확대, 등받이 각도 조정, 3열 접근성 향상 등 탑승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실내에는 순정 감성을 살린 전동 VIP 시트가 적용되어 장시간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넓은 하부 서포트와 유연한 등받이 조절로 고급차 수준의 착좌감을 구현했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3열에는 원터치 자동 폴딩 기능과 시트 내장형 안전벨트가 도입되어 탑승 편의성이 향상됐다. 중앙 센터콘솔은 길어진 구조로 고급 수납 기능을 갖추었고, 필요에 따라 전동 테이블도 선택할 수 있어 업무 활용도까지 고려됐다. 운전석에서 뒷좌석 시트를 제어할 수 있는 버튼 기능도 추가돼 실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LM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드러난다. 단순한 시트 교체를 넘어 고급 소재와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전담 디자이너와의 1:1 상담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프라이빗 라운지 공간 구현이 가능하다. VIP 차량의 본질인 프라이버시와 품격 모두를 만족시키는 설계다.

L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기반 리무진 패키지 출시… 실내 품격 완성

LM은 국토교통부 인증을 받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제작사로 시작해, 현재는 벤츠 스프린터, V-클래스, 현대 쏠라티 등 다양한 차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무진 제작을 진행 중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VIP용, 비즈니스용, 패밀리용 등 다양한 콘셉트로 설계가 가능하며, 시트 구성도 4인승부터 7인승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회사의 본사는 파주 자유로 문발IC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강남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전시차량과 커스터마이징 샘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현장에서 상담 후 맞춤 주문이 가능하며, 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LM 관계자는 “강렬한 외형을 갖춘 에스컬레이드를 실제 고객 수요에 맞는 실내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 이번 컨버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가치와 차별화된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