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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특교세 44억 확보…"재난 안전, 생활SOC 개선"

뉴시스

입력 2025.08.20 11:07

수정 2025.08.20 11:0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4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재원은 생활SOC 개선과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활SOC 분야에는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 9억원 ▲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및 환경개선 5억원 ▲건산천 산책로 정비 5억원 등 총 31억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서천교 내진 및 보수보강 6억원 ▲용복동 세천 정비 3억원 ▲금암고 폐교 철거 4억원 등 13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사업 추진으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 유치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윤덕(전주시갑)·이성윤(전주시을)·정동영(전주시병) 국회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전주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도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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