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경찰청은 20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청도 열차 사고'에 대한 현장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노동 당국 등과 함께 감식을 벌인다.
현장 감식에서 코레일의 사고 책임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시설 안전 점검 계획서, CCTV 영상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대책을 마련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15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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