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핀테크 행사인 '서울핀테크위크 2025'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과 IFC 더포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AI가 리드하는 핀테크 혁신의 미래'다.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금융기술이 바꿔나갈 산업 생태계와 일상의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서 'AI가 변화시킬 금융과 일상의 미래'를 제시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빅테크·핀테크 기업, 금융기관, 투자자, 글로벌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데모데이에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투자사 앞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신한·하나·우리은행과의 1:1 매칭 상담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돼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금융사 협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전시·발표를 넘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돕는 실질 지원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사전등록은 21일부터 공식 누리집(www.seoulfintechweek.com)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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