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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보랏빛 병방산군립공원 조성…관광자원화

뉴시스

입력 2025.08.20 13:08

수정 2025.08.20 13:08

버베나 1만7000본, 억새 100본 식재
병방산군립공원 버베나 명품길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병방산군립공원 버베나 명품길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병방산군립공원을 정선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초화류 식재 사업을 추진, 공원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관광자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버베나 1만7000본과 억새 100본을 식재해 공원의 경관을 크게 개선했으며, 관수 시설과 부지 정비도 함께 완료했다.

이를 통해 병방산군립공원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북실리에 위치한 병방산군립공원은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변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매년 다양한 꽃을 심어 사계절이 아름다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병방산군립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공원 경관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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