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치매 앓는 아내 둔기로 내려치고 자수…70대 남편 체포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3:33

수정 2025.08.20 13:33

아내, 생명 지장 없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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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치매를 앓는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두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행범 체포됐다.

A씨의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