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실외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차량 48대와 인력 176명을 투입해 낮 12시 27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1시 7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해 29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