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1950가구 공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5:02

수정 2025.08.20 17:02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도입
8년 장기 거주·세제 혜택 제공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9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447-1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1950가구로 조성되며 일대에서는 최대 규모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으며, 임대료 상승률도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에도 가입돼 있다.

우선공급은 용인시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제공되고,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단지는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과 가깝고, 세종포천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는 삼가초등학교가 자리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역북2근린공원(예정)과 용인시청 권역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용인역삼도시개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상품 설계 역시 특화됐다. 4Bay 판상형(일부 제외) 평면과 드레스룸, 알파룸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단지 내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테마놀이터, 순환산책로, 중앙잔디마당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94번지(더와이스퀘어 1층)에 마련되며,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