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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800원, 총 975억원 규모...9월 19일 지급 예정
2027년까지 배당성향 최대 35%로 상향하는 중기 정책 발표
2027년까지 배당성향 최대 35%로 상향하는 중기 정책 발표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하고,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대폭 끌어올리는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025-2027년 중기 배당정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2025~2027년까지 현재 약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최대 35%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회사의 첫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총 규모는 약 975억원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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