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남 김해에서 경기에 대비한다.
김해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간 U20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과 스태프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 선수단과 스태프는 훈련 기간 김해에 체류하면서 하루 2차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오후엔 김해FC와 친선경기도 벌인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국가대표 훈련 유치는 지역경제와 스포츠산업 동반 성장 기회를 의미한다"며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김해에서 9일간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8일 칠레 산티아고 베이스캠프로 출국해 월드컵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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