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로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신한음악상에는 157명의 지원자가 참여했고 총 7명의 음악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안태현(선화예고 3년), 바이올린 김가은(홈스쿨 고2), 첼로 장이안(홈스쿨 고2), 첼로 박진우(서울대 4년), 성악 정은재(서울예고 3년)가 본상을 수상했고 바이올린 이미현(한예종 2년), 성악 류병진(포항예고 3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 지급한다.
그간 신한음악상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태한(성악,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김정래(성악, 제네바 국제콩쿠르) 신영호(피아노,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 한재민(첼로, 에네스쿠 첼로 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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