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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더 쾌적하게" LG전자, 전문가와 공동연구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1:00

수정 2025.08.20 18:22

실내환경학회와 심포지엄 열어
"청정 센서·필터 개발 등 협력"
LG전자가 공기질 전문가들과 손잡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청정 센서와 필터를 개발한다.

LG전자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20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질 이슈와 솔루션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미생물 및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피부 ·신경질환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실내 공기질·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와 대기질 변화를 감안해 기존 미세먼지와는 다른 요소에 의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미생물로 인한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LG전자는 이번에 발표된 결과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