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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향토기업 디섹, 나눔명문기업 88호 가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0 18:29

수정 2025.08.20 18:29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왼쪽)과 ㈜디섹 윤석용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왼쪽)과 ㈜디섹 윤석용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주식회사 디섹이 1억 1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 88호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고액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제도다.

부산향토기업인 디섹은 지난 30년간 탁월한 기술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설계와 기자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이 회사는 사내 봉사단 '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생필품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 무료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그동안 이어온 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디섹 윤석용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하다는 신념 아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