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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와 계약… 매출 4% 수준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로부터 다시 한번 대형 공급 계약을 따냈다. 유한양행은 20일 공시를 통해 에이즈(HIV)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843억원으로, 이는 유한양행 매출액 대비 4.08% 수준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에도 길리어드와 1076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도 888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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