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대전 구간 정차, 코레일 임시열차 투입
[파이낸셜뉴스] KTX 고속열차가 운행 도중에 멈춰서면서 승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분께 부산행 제63 KTX가 오송역∼대전역 구간을 운행하던 중 고장으로 멈춰 섰다.
코레일은 해당 KTX를 긴급 조치 후 대전역으로 이동시키고,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40여명을 임시열차로 환승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25분가량 지연이 발생했으나, 후속 열차의 지연 운행은 없었다.
코레일 측은 해당 KTX를 차량 기지로 보내 장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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