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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을 햇꽃게' 10년 내 최저가격으로 선보인다

뉴스1

입력 2025.08.21 06:02

수정 2025.08.21 06:02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마트(139480)가 '최저가격'으로 꽃게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이마트는 이달 24일까지 4일간 '가을 햇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g당 985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꽃게 가격을 고려하면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셈이다.

이번에서 선보이는 100g당 788원이란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10년간 최저가격'이다.

대형마트 업계가 꽃게를 적극적으로 판매했던 2010년에도 햇꽃게 시즌 첫 판매가는 100g당 800원 후반대였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일간 꽃게 물량만 100톤이 넘게 준비했다. 이마트에만 꽃게가 50만 마리가 넘게 입점된다. 8일간 행사로 계산하면 총 150톤이 훌쩍 넘는 역대급 물량이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꽃게 파격행사를 사를 지원한다트레이더스와 역시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대량의 꽃게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최대 물량을 기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 역시 크게 낮출 수 있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가 함께하는 '통합매입' 역시 큰 보탬이 됐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꽃게 물량이 합쳐지며 규모의 경제·을 실현할 수 있었던 덕이다.


이수정 이마트 꽃게 바이어는 "이마트가 시즌 시작부터 10년 내 최저 가격, 최대 물량을 선보이며, 올가을 고객들께 꽃게 잔치의 시작을 알린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제일’이라는 원칙하에 가격 투자를 지속, 고객들이 신선하고 저렴하게 제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