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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특별사면 6일 만에 복당…黨 혁신정책연구원장 맡는다

연합뉴스

입력 2025.08.21 10:21

수정 2025.08.21 10:21

혁신당, 최고위서 의결…"국민·당원께 실질적 변화 제시할 것"
조국, 특별사면 6일 만에 복당…黨 혁신정책연구원장 맡는다
혁신당, 최고위서 의결…"국민·당원께 실질적 변화 제시할 것"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는 조국 전 대표 (출처=연합뉴스)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는 조국 전 대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1일 복당과 동시에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2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당원 자격을 잃은 지 252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 6일 만이기도 하다.

조 전 대표 복당 절차는 지난 18일 복당 원서가 접수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에서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의 혁신정책연구원장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가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서 당 정책 전략과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실질적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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