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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최대주주인 드림캐슬종합건설 지분 103만7429주를 실리칸에 양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양수대금은 21억원이며 주당 가격은 2024원이다. 이는 전일 종가(1782원) 대비 약 14% 할증된 가격이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추진 중인 이차전지 신사업 미래 가치 시현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칸은 이차전지 3중 복합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10여년 간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원천 기술과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관계자는 향후 일정과 관련해 “대형 셀메이커와 앞서 체결된 비밀유지계약(NDA)으로 인해 상세히 밝힐 수 없으나, 생산을 위한 설비 셋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라며 “조만간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시장 가격 대비 높은 가격으로 지분을 인수키로 한 실리칸의 이번 결정은 신사업 성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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