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평택시, 지역 독립운동가 34인의 삶 재조명 창작뮤지컬

뉴시스

입력 2025.08.21 13:17

수정 2025.08.21 13:17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 '감시대상-평택34' 공연
[평택=뉴시스]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 포스터 (사진=평택시 제공) 2025.08.21.photo@nesis.com
[평택=뉴시스]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 포스터 (사진=평택시 제공) 2025.08.21.photo@ne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일제강점기 평택지역 독립운동가 34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 공연이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이다. ㈔소리사위예술단이 판소리와 뮤지컬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감시대상-평택34'는 일제강점기 감시대상 인물 카드에 기록돼 탄압받고 쓰러져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겨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미래세대에게는 역사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창극과 뮤지컬 무대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0명의 평택청소년합창단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합창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상징적 장면으로 구현된다.

이번 작품은 평택 출신 민속음악의 대가인 ‘지영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평택시 최초 창작뮤지컬 '신아위'의 연출가 박준영과 제작 총괄을 맡은 백정일씨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서 제작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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