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장애인·노인 대상 주거환경 개선 지원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주거안전 강화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HUG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과 함께 '안녕한 하우스' 성금 전달식을 열고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취약계층의 재활을 돕고 가정 돌봄이 어려워 병원에 장기간 머무는 사회적 입원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를 통해 주거공간 내 문턱 제거, 안전바·보조 손잡이 설치 등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지원과 소독·방역 등 위생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회복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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