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13년 간 25만명 금융교육”···금감원 대학생 봉사단, 신입 기수 선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2 06:00

수정 2025.08.22 06:00

제13기 봉사단 발대식 개최, 총 98명 선발
향후 2년간 활동..초·중·고교생 및 노인 교육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뉴시스 제공.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를 하는 대학생 봉사단 신입 기수를 선발했다. 100명 가까운 인원이 앞으로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제13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이 이날 열렸다. 지난 2012년 출범한 봉사단은 지금까지 총 5779회, 약 25만80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수는 전국 44개 대학에서 총 98명이 선발됐다.

서울·경기 45명, 이외 지역 5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 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방문해 금융 이론 교육 및 금융교육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 △‘늘봄학교’ 및 청소년 대상 ‘방과 후 금융교실’ 금융교육 전담 교사 △어르신 대상 인터넷·모바일뱅킹 활용법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교육 지식을 전달하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2년간 활동한 제11기 중에서 봉사실적이 우수한 5명에 대해선 금융감독원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지난해 뽑힌 제12기는 현재 활동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