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내솥·밥맛 알고리즘 강화
김연아 TV CF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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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국내 최고 2.2기압을 구현한 신제품 '123 밥솥'을 출시하고 잡곡 밥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쿠첸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123 밥솥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초고압 취사와 맞춤형 밥맛 알고리즘,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해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123도의 취사 온도를 구현해 혼합잡곡 쾌속 메뉴 기준 취사 시간을 기존 27분에서 19분으로 단축했다. 백미밥은 10분만에 완성되며, 잡곡 취사 시 병아리콩은 10분 만에 불릴 수 있다.
쿠첸은 건강 트렌드에 맞춰 10가지 잡곡 알고리즘과 5가지 쌀 품종별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10인용 모델은 저당밥 취사 기능도 지원한다. 내솥은 의료용으로도 쓰이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STS 316Ti)를 적용했으며, 코팅 내솥까지 모두 호환된다.
외관은 단순한 돔(Dome) 디자인을 채택해 주방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사전 예약 및 론칭 이벤트에서는 전작 ‘121 밥솥’ 대비 80% 이상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델 김연아가 출연한 TV 광고도 최초 공개됐다. 김연아는 “쿠첸과 3년 동안 함께하며 쌀과 잡곡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쿠첸의 야심작인 ‘123 밥솥’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고는 론칭편, 본편, 저속노화편으로 제작돼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박재순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이 쿠첸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밥솥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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