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유공자 故 박일상씨 아들 박중훈 "아버지 자랑스러워"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은 21일 6·25 참전유공자 고 박일상씨 자녀인 배우 박중훈을 초청,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다.
고인이 된 박씨는 1951년 9월 육군에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중 간부 후보생에 선발돼 장교로 임관됐다. 1957년 11월까지 복무하고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박씨는 지난 1월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박중훈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로 보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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